김형래

김형래 편집장의 '아침마다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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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굴곡을 겪으며 깨달은 교훈, 나이 들어 알게 된 진실,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마음의 힘까지—짧지만 깊이 있는 메시지로 하루의 방향을 잡아드립니다. 시니어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울림이 있는 아침 인사. 커피 한 잔과 함께 듣는 ‘아침마다 지혜’로 오늘도 마음을 단단히, 부드럽게 채워보세요. 37년간의 1막을 이겨내고 인터넷 신문사 편집장으로 2막을 펼쳐가고 있는 김형래 편집장이 매일 아침을 열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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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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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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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s

[아침마다 지혜 #387] 빚의 수렁을 건넌 스웨덴, 재정 건전성이라는 오래된 지혜 15.06.2026

하루 1조 원씩 불어나는 빚, 결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영국의 국가 부채가 가파르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지 더 데일리 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가 지난 6월 14일자로 전한 바에 따르면, 영국의 부채는 하루 6억 5천만 파운드(약 1조 3,260억 원)씩 늘어 오는 9월이면 1조 파운드(약 2,04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좀처럼 풀 수 없는 난제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똑같은 위기를 먼저 겪고도 끝내 이를 극...

[아침마다 지혜 #386] 기계가 모든 것을 더 잘하는 시대, 인간이 끝내 지켜야 할 두 가지 14.06.2026

스페인 철학자의 칼럼이 던진 물음인공지능(AI)이 사람을 대신해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복잡한 계산과 단백질 합성까지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해내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시(詩)를 짓고 논문을 작성하는 영역마저 기계가 넘보는 지금, 많은 시니어 독자께서는 자연스레 한 가지 근본적인 물음 앞에 서게 됩니다. "그렇다면 사람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두려움이 섞인 이 질문에, 최근 한 편의 철학 칼럼이 뜻밖의 차분한 답을...

[아침마다 지혜 #385] 나누어주는 삶으로, 다시 품을 선한 ‘이타주의 야망’ 13.06.2026

오늘날 가장 명석하고 재능이 뛰어난 이들은 자신의 삶을 어디에 쓰고 있을까요. 이름난 대학을 나온 인재들은 사람들이 광고를 한 번이라도 더 누르게 할 방법을 궁리하고, 가장 영민한 두뇌들은 복잡한 금융 상품을 설계하는 데 젊음을 바칩니다. 정작 기후와 빈곤, 불평등처럼 우리 모두의 삶을 좌우하는 문제 앞에서는 좀처럼 사람이 모이지 않습니다. 네덜란드의 역사학자이자 작가인 뤼트허르 브레흐만(Rutger Bregman)은 새...

[아침마다 지혜 #384] 비영리법인의 미래를 묻다 — '허가주의' 한 문장, 60여 년 만에 헌법의 시험대에 오르다 12.06.2026

한국 7개월 대 아시아 평균 4개월… 미국·영국·프랑스·독일·북유럽·일본이 걸어온 길을 함께 살핍니다 좋은 일을 하겠다고 나선 사람들이 정작 그 일을 시작하는 출발선에서 가장 높은 문턱을 마주합니다. 시민단체 하나를 법인으로 세우는 데 한국은 약 일곱 달이 걸리는데, 이는 아시아 17개국 평균인 넉 달의 두 배에 가깝습니다. 더욱이 한국의 비영리 종사자들은 관련 법과 제도를 이해하고 따르기가 어렵다고 답한 비율이 아...

[아침마다 지혜 #383] 끊기 어렵게 설계된 가공식품, 그 뿌리에 담배 회사가 있었습니다 11.06.2026

몸에 해롭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감자칩 한 봉지를 끝내 비우고, 탄산음료와 달콤한 과자에 자꾸 손이 가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단순히 의지가 약한 탓이 아니라, 애초에 멈추기 어렵도록 설계된 제품 때문이라면 어떻겠습니까. 더 뜻밖의 사실은 그 설계의 상당 부분이 한때 담배를 팔던 바로 그 회사들의 손에서 비롯되었다는 점입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에 실린 의사 리...

[아침마다 지혜 #382] 가장 아픈 사람이 가장 오래 기다린다는 역설 10.06.2026

영국 응급실 장기 대기와 연관된 사망이 10년 새 거의 열 배… 빠르게 늙어 가는 우리에게도 남의 일이 아닙니다 병이 위중하여 응급실을 찾았는데, 정작 그 문턱에서 오래 기다리다 끝내 명을 달리하는 일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면 우리는 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겠습니까. 의료 선진국으로 꼽혀 온 영국에서 그러한 우려가 거듭 통계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빠르게 나이 들어 가는 우리 사회에도 결코 가볍게 흘려들을 이야기...

[아침마다 지혜 #381] 삶을 ‘최적화’하다 즐거움을 잃는 사람들 09.06.2026

— 측정의 시대, 시니어의 지혜를 다시 묻습니다 모든 것을 숫자로 재는 시대 요즘 우리 사회를 들여다보면, 잠자는 시간과 먹는 음식과 하루 걸음 수까지 숫자로 기록하고 끊임없이 ‘더 나은 나’를 향해 자신을 다듬는 풍경이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손목에 찬 기기가 밤새 수면의 질을 채점하고, 아침이면 오늘의 컨디션 점수를 보여 줍니다. 자기 자신을 하나의 기계처럼 측정하고 관리하는 이른바 자기 최적화(self-optimiza...

[아침마다 지혜 #380] 마음의 건강에는 나이도 국경도 없습니다 08.06.2026

같은 시대, 서로 다른 마음의 풍경 같은 시대를 함께 살아가면서도 마음의 건강을 둘러싼 사정은 나라마다 사뭇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데이터 분석 기관 스타티스타(Statista)의 소비자 인사이트(Consumer Insights) 조사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우울감과 스트레스, 불안과 같은 마음의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한 성인의 비율이 나라별로 적지 않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조사는 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아침마다 지혜 #379] 마취는 ‘잠’이 아니라 ‘되돌릴 수 있는 혼수’였습니다 07.06.2026

— 시니어가 수술 앞에서 알아야 할 사실 우리가 알던 ‘마취는 깊은 잠’이라는 믿음 수술을 앞둔 많은 분들이 전신마취를 ‘잠시 깊은 잠에 들었다가 깨어나는 일’로 이해하십니다. 의료진조차 환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이제 주무시면 됩니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최근 국제 학계의 연구는 이 오래된 비유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주말판(The Wall Street Journal Weekend)은 6월...

[아침마다 지혜 #378] 집주인도 늙어간다 — 독일 임대시장의 고령화가 던지는 경고 06.06.2026

요즘 부동산을 둘러싼 이야기는 대개 집값이 오르느냐 내리느냐에 쏠려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눈여겨보아야 할 변화는 다른 곳에서 조용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바로 집을 빌려주는 사람, 곧 임대인이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독일에서 최근 발표된 한 조사는 이 흐름을 또렷한 숫자로 보여 줍니다. 임대인의 60%가 55세 이상인 나라 독일은 국민 상당수가 남의 집을 빌려 사는 이른바 세입자의 나라입니다. 세입자...

[아침마다 지혜 #377] 인공지능은 축복인가, 재앙인가, 아니면 거품인가 05.06.2026

인공지능(AI)이라는 말 앞에서 막막함을 느끼는 분이 적지 않으실 것입니다.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의 경제 칼럼니스트 마틴 울프(Martin Wolf)도 최근 글에서 바로 그 막막함을 출발점으로 삼았습니다. 그는 12세기 유대 철학자 마이모니데스(Maimonides)가 남긴 당혹스러운 자들을 위한 안내서라는 제목을 빌려, 자신 또한 인공지능을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그 의미를 헤아리려는 노력까...

[아침마다 지혜 #376] 익숙함을 지킬까 새것을 택할까 ― 반세기 만에 풀린 한 물리학자의 수식 04.06.2026

주차할 자리를 고를 때도, 식당을 정할 때도, 심지어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결정할 때도 우리는 같은 질문 앞에서 머뭇거립니다. "혹시 저 모퉁이만 돌면 지금보다 더 나은 선택이 기다리고 있지는 않을까." 익숙한 것을 지킬 것인가, 새로운 것으로 옮겨 갈 것인가. 누구나 한 번쯤 겪어 본 이 선택의 망설임을 두고, 최근 영국과 미국의 학자들이 흥미로운 답을 내놓았습니다. 이야기의 출발점은 반세기 전으로 거슬러...

[아침마다 지혜 #375] 은퇴를 준비할 나이에 산으로 향한 그녀, 모험이 곧 삶이었습니다 03.06.2026

이혼의 아픔을 딛고 운동에서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아 모험 전문 회사를 이끌던 쉰세 살의 셸리 요하네센.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봉우리 마칼루의 정상을 밟고 내려오던 길에 눈사태를 만나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녀를 가족처럼 아꼈던 한 미국 언론인이 남긴 추모의 글을 빌려, 치열하게 한 생을 살다 간 사람의 발자취를 시니어 독자 여러분과 함께 돌아보고자 합니다. 정상에서 내려오던 길, 눈사태가 덮쳤습니다 노련한...

[아침마다 지혜 #374] 빚의 무게는 소득을 가리지 않습니다 02.06.2026

— 사상 최대 미국 카드빚이 우리 시니어에게 건네는 경고 소득이 넉넉하면 빚 걱정에서 자유로울 것이라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에서 전해 오는 소식은 그 통념을 정면으로 흔들고 있습니다. 미국 뉴잉글랜드 지역의 한 병원에서 운영 이사로 일하는 마흔두 살 여성의 사례가 대표적입니다. 그녀의 연봉은 19만 4,000달러(약 2억 9,300만 원)에 이르지만, 신용카드 잔액은 1만 5,000달러(약 2,265만 원)까지 불어났습니...

[아침마다 지혜 #373] 들지 않는 돌봄, 기술이 지켜야 할 것은 사람입니다 01.06.2026

거동이 불편한 시니어를 두 팔로 안아 침대에서 휠체어로, 휠체어에서 욕실로 옮기는 일은 오랫동안 돌봄 현장의 당연한 풍경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당연함이 정작 돌보는 사람의 허리와 무릎을 조금씩 무너뜨려 왔다는 사실은 좀처럼 주목받지 못했습니다. 요양보호사 가운데 상당수가 60대 이상인 오늘날, 돌보던 이가 먼저 병을 얻어 일을 놓는 일은 더 이상 드문 사연이 아닙니다. 지난 5월 26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요양 현장...

[아침마다 지혜 #372] 일본의 식료품 소비세 0% 약속, '계산대 시스템'이라는 복병을 만나다 31.05.2026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약속은 어느 나라에서나 표심을 움직이는 강력한 한마디입니다. 그러나 그 약속이 실제 시행에 이르기까지는 정치적 결단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는 사실을, 최근 일본의 사례가 새삼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식료품에 매기는 세금을 한시적으로 면제하겠다던 일본 정부의 공약이 뜻밖에도 전국 매장에 깔린 계산대 시스템 앞에서 발이 묶였기 때문입니다. 인기 공약을 가로막은 뜻밖의 장애물 현재 일...

[아침마다 지혜 #402] 오락가락 보건복지 정책, 정부는 ‘무엇이 먼저인가’부터 답해야 합니다 31.05.2026

청년 탈모 급여화 공론화가 토론회 닷새 앞두고 백지화됐습니다. 한정된 건강보험 재정의 우선순위와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를 다시 묻습니다 정부가 청년층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며 국민 공론화에 나섰다가, 그 첫 관문인 토론회를 개최 닷새 앞두고 거두어들였습니다. 보건복지부는 6월 29일, 7월 4일로 예정됐던 모두의 토론회의 첫 의제였던 탈모 치료제 급여화 토론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충...

[아침마다 지혜 #371] 길어진 노후, 누가 지탱할 것인가 — 독일의 '70세 연금' 제안이 던지는 질문 30.05.2026

한 세대만큼 길어진 노년 사람의 수명이 길어진다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 반가움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은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노년이 인생의 짧은 마무리가 아니라 한 세대에 가까운 긴 여정으로 바뀌면서, 그 시간을 누가 어떤 방식으로 떠받칠 것인가 하는 물음이 갈수록 무거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독일 경제 언론에서 다시 제기된 한 가지 제안은 바로 이 물음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어,...

[아침마다 지혜 #370] AI가 쓴 소설보다 더 걱정스러운 일 29.05.2026

소설상 수상작에 드리워진 의혹 인공지능(AI)이 그림을 그리고, 음악을 작곡하며, 마침내 소설까지 써 내려가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기술의 진보를 환영하는 목소리 못지않게, 예술의 본령(本領)이 흔들린다는 우려 또한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에 게재된 스티븐 부시(Stephen Bush) 칼럼니스트의 글은 이 논쟁의 무게중심을 다른 곳으로 옮겨 놓습니다. 기계가 무엇...

[아침마다 지혜 #369] 바벨인가 예루살렘인가 — 교황 레오 14세 첫 회칙이 시니어 세대에 건네는 통찰 28.05.2026

부제 ─ 인공지능 시대, 한계가 도리어 인간성을 빛나게 한다 가속하는 인공지능, 흔들리는 인간의 자리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이 일상 깊숙이 들어오면서, 우리 사회는 전에 없던 질문 앞에 서 있습니다. 챗봇이 글을 쓰고, 영상이 자동으로 만들어지며, 머지않아 가정용 돌봄 로봇이 시니어의 하루를 살피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기술의 진보가 인간에게 어떤 의미인지,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떻게 정...

[아침마다 지혜 #368] 호실적의 그림자, '호국신산' TSMC에서도 터진 보상 불만 27.05.2026

사상 최대 실적과 성과급 삭감설의 모순, 맞물린 동아시아 반도체 노동 현장의 새 풍경 대만 반도체 산업의 상징인 TSMC(대만 적체전로 제조)에서 사상 최대 실적과 직원 성과급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동시에 표면화되고 있습니다. 한국 언론과 대만 경제지의 보도를 종합하면, 글로벌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1위 기업인 이 회사는 올해 1분기에 역대 최고 수준의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회사 내부에서...

[아침마다 지혜 #367] 주름을 지우는 시대, 잃어버리는 것은 무엇인가 26.05.2026

박멸의 대상이 되어버린 주름 지난 5월 23일과 24일 양일간 발행된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주말판 리뷰 섹션에는 미국 사회의 미용 시술 광풍을 정면으로 짚어낸 에세이 한 편이 실렸습니다. 소설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엠마 로젠블룸(Emma Rosenblum)의 글로, 그녀는 보톡스와 필러, 안면 거상술이 더 이상 예외적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 표준이 되어버린 현실을 차분하면서도 단호한 어조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아침마다 지혜 #366] 스페인 오렌지(Orange)의 '연결된 시니어' 사업이 던지는 메시지 25.05.2026

디지털 시대, 시니어의 자율성을 어떻게 되돌릴 것인가 일상이 곧 디지털 의식(儀式)이 된 시대 오늘날의 일상은 작은 화면 하나를 통과하지 않고는 좀처럼 굴러가지 않습니다. 병원 진료 예약, 은행 거래, 행정 민원, 멀리 있는 가족과의 안부 인사까지 디지털은 이미 선택이 아니라 매일 치러야 하는 의식(儀式)에 가까운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세대가 같은 속도로 이 길을 걸어온 것은 아닙니다. 적절한 안내와 동행이...

[아침마다 지혜 #365] 사라지지 않는 물건들과 정리 역설 24.05.2026

30여 년 전 반려견의 진드기 집게, 그리고 비울수록 늘어나는 '마법의 케이크' 서랍 속에서 발견된 1990년대의 흔적 오스트리아 일간지 디 프레세(Die Presse)가 지난 5월 22일 자 14면 '나의 금요일(Mein Freitag)' 섹션에 칼럼니스트 프리데리케 라이블(Friederike Leibl)이 기고한 에세이 한 편이 잔잔한 여운을 남기고 있습니다. 라이블 씨는 어느 날 서랍 깊숙한 곳에서 플라스틱 진드기 제거 집게 하나를 우...

[아침마다 지혜 #364] 인공지능 시대, 인사팀의 자리는 어디인가 23.05.2026

사라지는 사람 부서, 변하는 직장 풍경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 젊은 최고경영자가 회사의 인사(HR) 조직 전체를 해고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공지능(AI) 시대의 기업이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이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사람을 다루는 부서가 도리어 사람과 관련된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것이 그 명분이었습니다. 회사 운영의 기본 골격으로 여겨졌던 인사 조직이 한순간에 정리된 이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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