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빔

우물쭈물 실험실: 해보고 말하는 주간 실천기

Society KO ↓ 35 episodes

생각이 많아 늘 시작이 느린 사람이 매주 하나씩 7일간 실험을 해봅니다. 잘되면 잘된 대로, 망하면 망한 대로. 해본 만큼만 말하는 주간 기록. 주인장 소개:다르게 살고 싶어서 영국 워홀을 왔지만, 삶이 저절로 바뀌지는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바라는 모습은 많은데 매일 머릿속에서만 굴리다 또 한 해가 갈까 봐 두려웠다. 어설프더라도 매일 하는 작은 실천이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 궁금해졌다.

Author

누빔

Category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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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2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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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s

비운뒤맑음 Ep.10 | 영국 워홀 3개월차, 수입 0원 풀타임 콘텐츠 제작자의 삶을 시작하다 25.07.2025

외할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제 삶을 다시 돌아봤어요. 단순히 '내가 좋아하는 것'을 넘어 '내가 세상에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기 위해 6-7살 최초의 기억부터 더듬어봤어요. 그렇게 찾은 세 가지 키워드와, 당분간 무료로 노동력을 갈아넣어 시도해볼 콘텐츠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하는 에피소드입니다.

비운뒤맑음 Ep.9 | 영국 유명 건축가 통역 썰, 그리고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에게 배운 것 12.07.2025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토머스 헤더윅의 통역을 맡게 됐어요. 3시간짜리 통역을 위해 초시계 켜고 37시간을 준비한 결과는...? 그리고 런던의 서점과 펍 앞에서 낯익은 두 얼굴을 마주쳤어요. 각자의 방식으로 꾸준히 시간을 쌓아온 그들의 모습이 오래 마음에 남았어요.

비운뒤맑음 Ep.8 | 영국 워홀러의 현실 영어 공부법 (feat. 해리포터 발연기) 26.06.2025

봉지 필요하냐는 말도 못 알아듣던 토종 한국인이지만, 영어가 좋아서 이것저것 꾸준히 시도해봤어요. 그러다 보니 나름 요령도 좀 생겼고요. 원서 잘 읽는 법, 유용한 표현 줍줍하는 법, 그리고 생활 속에서 영어랑 친해지는 방법까지. 제 이상한 영어 공부법 들어보실래요?

비운뒤맑음 Ep.7 | 30대에 워홀 와서 오래된 로망 ‘음대 진학’을 다시 꺼내보다 20.06.2025

오랫동안 마음 한구석에만 묻어두었던 로망, 음대 진학. 영국의 명문 음대 로얄 컬리지 오브 뮤직에서 8시간 동안 음대생 체험하며 진지하게 고민해봤어요. 이제는 상상만 하지 않고, 제가 좋아하는 일에 조금씩 손을 뻗어보려 해요.

비운뒤맑음 Ep.6 | 영국 워홀 첫 사무직 면접을 노쇼한 건에 관하여 13.06.2025

워홀 와서 처음으로 받아본 서류합격 메일. 어렵게 얻은 사무직 면접 기회를 순간의 실수로 놓치고 맙니다... 잠시 패닉에 빠졌지만 그래도 삶은 굴러가네요. 리젠트 파크에 주저앉아 녹음한 에피소드.

비운뒤맑음 Ep.5 | 영국 워홀 근황일기: 구직 시뮬레이션 과잉, 고양이, 요리 05.06.2025

고양이랑은 이제 좀 친해졌고, 요리에 대한 두려움도 조금씩 깨는 중이에요. 그치만 제일 어려운 건 여전히 ‘무슨 일을 하며 살까’예요. 챗지피티한테 하루에도 수십 번씩 진로 시뮬레이션을 돌리며 집에만 있다가, 하루는 무작정 런던 시내에 나갔어요. 제 취향인 가게 문을 열고 “혹시 파트타임 자리 있나요?”라고 물었어요.

비운뒤맑음 Ep.4 | 낭독의 즐거움: 만년필로 눌러 쓴 필사노트 속 문장들 29.05.2025

책을 읽다 마음에 닿은 문장들을 만년필로 적어두곤 해요. 오랜만에 필사노트를 펼쳐 한 글자씩 낭독하며 말주머니를 다시 채워봤어요. 창작, 진로, 새로운 삶의 시작에 대해 고민이 많던 시기에 특히 깊이 와닿았던 문장들을 모아 읽어봤습니다.

비운뒤맑음 Ep.3 | 소비는 잘하는데, 뭘 생산하며 살아야 할까? 23.05.2025

한 달 동안 여행자와 현지인 사이 무언가로 지냈어요.먹고, 구경하고, 감탄은 잘했는데 이제는 나도 뭘 좀 만들어봐야 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요리처럼 아주 작은 생산부터 앞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대한 고민까지 이어졌어요.

비운뒤맑음 Ep.2 | 한우물 못 판 나, 그래도 괜찮을지도 13.05.2025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오래 해낸 건 별로 없어요. 끈기가 없어서, 마음이 흔들려서, 몸이 안 따라줘서… 이유는 다양해요. 그래도 그게 꼭 나쁜 건 아니라는 생각을 요즘은 조금씩 해보게 돼요. 욕심과 수용 사이에서 흔들리는 마음에 대해 얘기해봤어요.

비운뒤맑음 Ep.1 | 생각이 많은 사람이 워홀을 오면 생기는 일 06.05.2025

비우고 싶어서 시작한 팟캐스트, '비운 뒤 맑음'의 첫 에피소드입니다. 저는 생각이 너무 많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늘 망설였고, 겁이 많았고, 도전보다는 고민하며 시간을 보냈어요. 30대 중반, 영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오게 된 지금, 시작은 어수선하지만 마음만은 솔직하게 꺼내봅니다. 짐처럼 무거운 생각들을 하나씩 내려놓아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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