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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읽는 내 마음, 서담서담
책 속에 숨겨진 내 마음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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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s
290회: 백지 앞에서 / 최은영 - 힘껏 용기를 내어서 19.06.2026
서담서담이 '사랑하는'이라고 해도 되겠지요. 최은영 작가님의 새 책이, 그것도 산문집이 나왔다고 해서 두근두근 했습니다. 드디어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네요. 자기개발, 성장.. 이런 말들이 각자의 필요대로 다르게 쓰이는 시대지만 이 책이 진짜 자기개발서, 성장에 대한 책이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여러분의 후기도 환영합니다. (seodam33@naver.com)
289회: 제 3의 장소 / 레이 올든버그 with 노중훈 작가 04.06.2026
동네 카페, 서점, 미용실, 목욕탕... 이런 장소를 생각하면 같이 떠오르는 기억이 있나요? 우리 모두에게는 집도 직장도 아닌, '그 어떤 곳'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인데 예를 들면 이런 질문을 던지는 거예요. 우리는 어디에서 모이고 있을까? 어디에서 낯선 사람을 만날 수 있나? 이번 편엔 '장소 전문가' 노중훈 작가님이 특별히 함께했습니다 :)
288회: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with 김세윤 작가 29.05.2026
김세윤 작가님과 오랜만에 스포 가득한 감상회 녹음했습니다. 황동만과 변은아, 오정희, 장미란, 고혜진, 박경세, 최대표... 나오는 인물마다 할 얘기가 많은, 잊지못할 드라마였습니다. 왜 우리는 황동만을 그리 미워했을까, 니트씬은 왜 못 봐주겠다고 할까 등등 드라마에 대한 수다로 가득 채웠습니다. 즐겁게 들어주세요.
287회: 각자의 우주 / 정영한 - 떠나고 싶어 머물고 싶어 떠나고 싶어 22.05.2026
여행지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자기를 들여다보면서 마음을 다잡기도 하고 울컥하는 감정에 북받치기도 하고.. 그러다가 이상한 힘이 생기기도 했던 작가의 기록입니다. 읽다보니까 당장 노트 한 권 들고 가까운 곳에라도 가고 싶어졌어요. 지난주 산 얘기에 이어 이번에는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봤습니다. 사실 '그밖의' 이야기가 더 많긴 했지만요. 읽다보면 왠지 작가와 친해진 느낌도 들걸요 아마 ^^
286회: 등산 시렁 / 윤성중 - 산으로 가는 인생 08.05.2026
이번 책은, 산에 대한 책이면서도 인터뷰이기도 하고 잠입 취재물이기도 하면서 생태 SF(?)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굉장히 재미있고 따뜻하면서도 귀엽기까지한 책인데요. 날씨 좋은 5월에 손에 들고 나가서 읽기 딱 좋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혹시... 산 좋아하세요?
285회: 문제적 사랑 / 김지용 - 사랑 꼭 해야할까 25.04.2026
김지용 선생님의 신작과 함께 오랜만에 셋이 많이 웃었습니다. 역시 사랑 이야기는 언제 해도 흥미진진하네요. 더불어 저희 세 사람의 웃음 소리, 이야기를 사랑해주신 서다머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같은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기쁨을 참 오랜시간 나누었네요. 물론 그 기쁨은 계속되겠지만 이렇게 쉼표 하나 찍어봅니다.
284회: 명랑한 유언 / 구민정, 오효정 - 어떻게 살아야할까 14.04.2026
동료이자 친구, 두 프로듀서가 각각의 시간에 써내려간 글입니다. 유언이 어떻게 명랑할 수 있을까, 어떤 유언이기에 두 사람의 글이 함께 담겼을까 궁금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어요. 다 읽고나서는 어떻게 살아야할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되도록 즐겁게 이왕이면 웃으면서! 그렇게 살고 싶지만 매일 그럴 수가 있을까요? 이 책 안에 답이 있네요 ^^
283회: 필연적 혼자의 시대 / 김수영 - 1인 가구 보고서 26.03.2026
1인 가구 천만이 넘은 대한민국에서 1인 가구의 이야기는 어떻게 소비되고 있을까요? 혼자 살고 있고, 혼자 살았고, 앞으로 혼자 살지도 모를 모두가 꼭 알았으면 하는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낸 책입니다. 학자의 시선이 꼼꼼하게 담긴 보고서이자 2026년 현재 대한민국에 대한 리포트이기도 합니다. 서다머들께 꼭 권하고 싶네요.
282회: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 스즈키 유이 - 그거 진짜야? 13.03.2026
괴테의 말들을 묵직하게 다루면서도, 홍차 티백에서 시작된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온가족을 움직이게 하는 신기한(?) 소설이기도 했습니다. 많이들 읽고 계신다기에 서담서담에서도 읽어봤어요.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281회: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지 / 이기호 27.02.2026
오래도록 전설(?)처럼 내려오는 이기호 작가의 소설을 드디어 읽어봤습니다. 예전에 읽으셨던 분은 기억을 떠올리면서, 안 읽으신 분은 어떤 내용인지 같이 살펴보면서 같이 수다 떠는 기분으로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제 봄이네요! 서담서담 책 읽기 좋은 계절이 옵니다.
280회: 1984 / 조지 오웰 - 드디어 읽었습니다 13.02.2026
뉴스를 보다가 이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어쩌면 모두가 아는 책이지만 모두 읽지는 않은 책... 조지 오웰이 살았던 시대, 그때 그렸던 미래상이 지금과 연결이 되는 게 좋은일은 아닌데요 그 안에 숨겨져 있는 '인간다움'을 어떻게든 찾아보고 이야기하는 기쁨이 있었습니다. 지금 이 책 1984를 읽어보면 아마 새롭게 다가올 거예요.
279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 - 저 좀 지켜봐 주실래요? 30.01.2026
누군가 나를 좀 지켜봐줬으면, 혼자 가기 쑥쓰러운데 같이 가줬으면, 힘이 안 나는데 응원 한 마디 해줬으면. 그런 생각을 할 때 연락할 수 있는 낯선 사람이 있다네요? 재밌게 읽기 시작했다가 깊은 생각을 해보게도 되는 책이었어요. 이보다 쉽고 와닿게 존재란 무엇인가 설명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278회: 천 개의 파랑 / 천선란 - 같이 살자 우리 16.01.2026
새 해 첫 책은, 다시 천선란 작가의 소설입니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모든 인물들의 이야기에 빠져들었고 다 읽고 나서는 숨을 한 번 몰아쉬기도 했습니다. 생이 그냥 이어지는 게 아니라 누군가의 지켜봄으로, 누군가의 손길로 이어지기도 한다는 걸 또 이 소설을 통해 생각했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우리 같이 책 많이 읽어요.
277회: 서담서담 연말인사 - 가는 해 오는 해 31.12.2025
그냥 지나가기 아쉬워서 2025년의 끝을 붙잡고 인사를 드립니다. 한 해 동안 띄엄띄엄 오는 저희를 늘 반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2026년에도 최선을 다해 여러분을 만나러 올게요. 건강하세요.
276회: 음악이 삶의 전부는 아닙니다만 / 배순탁 - 인간미란 무엇인가 19.12.2025
너무 오랜만이지요. 더 빨리 오고 싶었는데, 죄송한 마음과 반가운 마음 안고 이렇게 돌아왔습니다. 유쾌하고도 진지한 배순탁 작가님과 함께요. 올해도 서담서담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엔 더 자주 만나요!
275회: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 천선란 - 세상에 끝이 오면 우리는 30.10.2025
세상이 모두 무너졌을 때, 너와 나는 어디에서 뭘 하고 있을까. 만약에...로 시작되는 대화에서나 등장하던 그 현실이 이 소설 안에 있습니다. 천선란 작가의 연작소설, 좀비 아포칼립스 3부작인데요 좀비물을 좋아하는 사람과 좀비물을 못 보는 사람이 모두 재밌게 읽었다는 후문입니다.
274회: 은중과 상연 - 싫어하고 미워하고 부럽고 (with 김세윤 작가) 24.10.2025
그 시절, 우리가 싫어하거나 미워하면서도 부러워하고 사랑했던 사람들. 은중과 상연의 모습을 보면서 그 마음 하나하나 떠올려봤습니다. 15부작이나 되는 긴 시간 동안 얼마나 많은 마음이 스쳐 지나갔는지. 오랜만에 드라마 보고 얘기해봤네요. 반가운 손님, 김세윤 작가님과 함께했습니다.
273회: 두번째 산 / 데이비드 브룩스 (3) - 결혼, 신앙, 공동체에 대하여 02.10.2025
천천히 읽어본 이번 책, 마지막편을 올립니다. 거의 대부분 결혼에 대한 얘기를 하다가 시간이 갔지만, 책에서는 신앙과 철학에 대해, 공동체에 대해서도 비중있게 다룹니다. 천천히 읽으며 내 삶을 짚어보고 다른이의 삶에 대해서 생각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희는 두번째 산이라는 말도 잊지못할 것 같아요.
272-1회: 사담사담 댓글 읽기 - 장구, 뚜껑, 계단, 국내 여행 계획 25.09.2025
조금 쌓여있던 여러분의 글들을 읽어봤습니다. 라고만 하기엔 그 사이에 사담이 더 긴것 같지만... 그냥 만난 친구와 시간 가는줄 모르고 얘기하는 가벼운 편안함이 여러분께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272회: 두번째 산 / 데이비드 브룩스 (2) - 직업에 대하여 18.09.2025
두번째 산, 천천히 읽기 시리즈 두번째! 직업 편입니다. 많은 시간과 열정을 쏟아붓게 되는 직업의 세계! 소명이라는 말과도 연결되는데요. 그 큰 세계는 어떤 것에 매료되었던 순간에서부터 출발합니다. 무언가에 푹 빠졌던 순간, 이런 거라면 시간이 아깝지 않겠다 싶었던 바로 그런 순간. 떠올리느라 책을 더 천천히 읽었다고 합니다...
271회: 비효율의 사랑 / 최다은 - 듣는 마음, 듣는 사람 04.09.2025
사랑을 말할 때 비효율이라는 단어를 쓴 적이 있었을까. 초록 가득한 표지를 열면서 궁금했습니다. 작가가, 건너 다른 회사의 라디오PD이자 사랑해 마지않는 팟캐스트 필름클럽의 제작자며 출연자라는 사실에 무조건 두근거렸지만요. 듣는다는 건 뭘까, 그게 뭐기에 우리를 매료시키고 시간을 들여 빠져들게 만들까 생각할 수 있었던 것도 특별했습니다. '듣는 사람' 서다머 분들께는 이 책이 어떻게 다가갈까 궁금하네요^^
270회: 두번째 산 / 데이비드 브룩스 (1) - 인생이라는 산을 오를 때 28.08.2025
인생의 첫번째 산은, 목표를 정해놓고 꼭 이루고야 말겠다 하는 시기라고 합니다. 이루려 했던, 이루고 싶었던, 그리고 일부 이루기도 했던 것들을 떠올려봅니다. 그런데 그러고 나면? 누군가는 계곡에 구르는 시기를 만나기도 하고 천천히 산을 내려가거나 다른 산을 찾는 시기를 만나기도 한다는데, 두번째 산! 거기엔 또 새로운 게 있다고 합니다. 등산 책은 아닌, 우리 인생에 대한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269회: 1913년 세기의 여름 / 플로리안 일리스 - 세계의 끝 혹은 시작 13.08.2025
1913년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등에 존재하던 개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책입니다. 하지만 그 이름만은 개인만으로 와닿지 않는 프로이트, 릴케, 히틀러, 울프, 카프카...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 세계는 공포에 싸여 있었을까. 오직 공포만이 존재했을까. 마치 바로 옆에서 지켜보듯 소소하기까지한 일상을 지켜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2025년은 어떻게 기억될까요?
268회: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비욘 나티코 린데블라드 - 시원한 숲 같은 31.07.2025
초록색 숲의 시원한 기운을 느끼며 책을 읽었습니다. 거기서 만난 눈이 맑은 어떤 현자의 이야기를 듣는 휴식, 그것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더 읽어갈수록 한 사람의 삶에 더 깊이 빠져들어 여러 감정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명상이나 수련이 내 삶에서 아주 먼 어딘가에 있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손을 한번 쭉 펴면서 책을 덮었네요.
267회: 최소한의 품격 / 김기석 - 저도 꿈이 있는데요 18.07.2025
김기석, 이 세 글자 믿고 읽은 글이 많았는데 이제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립니다. 이미 잘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죠. 올해 나온 책입니다. 여러 신문과 잡지에 실린 짧은 글을 모아서요. 길이는 짧지만 깊은 생각에 빠지게 되는.. 그야말로 '사유'로 이끄는 죽비 같은 글이기도 했습니다. 우리를 인간으로 살게하는 최소한의 품격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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