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래
김형래 편집장의 '아침마다 지혜'
인생의 굴곡을 겪으며 깨달은 교훈, 나이 들어 알게 된 진실, 그리고 오늘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마음의 힘까지—짧지만 깊이 있는 메시지로 하루의 방향을 잡아드립니다. 시니어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울림이 있는 아침 인사. 커피 한 잔과 함께 듣는 ‘아침마다 지혜’로 오늘도 마음을 단단히, 부드럽게 채워보세요. 37년간의 1막을 이겨내고 인터넷 신문사 편집장으로 2막을 펼쳐가고 있는 김형래 편집장이 매일 아침을 열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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Épisodes
[아침마다 지혜 #412] 건강을 설교한 축제장, 그곳에 튀김이 넘쳐난 까닭 10.07.2026 14:59
축제장의 낯선 풍경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한복판, 국립 광장인 내셔널 몰(National Mall)에서 대형 축제가 열렸습니다. 워싱턴 포스트(The Washington Post) 7월 10일 자 보도에 따르면, 이 축제의 월요일은 '미국을 다시 건강하게(Make America Healthy Again, 이하 MAHA)'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에 온전히 할애되었다고 합니다. 백악관 고문과 임시 의무총감을 비롯한 정부 인사들이 무대에 올라, 미국인이 왜 이토록...
[아침마다 지혜 #411] 전기가 끊긴 자리에 남은 것 09.07.2026 15:53
월 60달러의 산술 쿠바 제2의 도시 산티아고데쿠바에 사는 한 가족의 한 달 수입은 미화 60달러(약 9만 원)에 미치지 못합니다. 가전제품 수리공인 32세 아들, 빵을 떼어다 거리에서 되파는 52세 어머니, 초등학교 교사인 64세 아버지가 버는 돈을 모두 합한 액수입니다. 이 돈으로 부양해야 하는 식구는 며느리와 어린 두 손주, 그리고 73세 시니어 여성인 증조모까지 4세대에 이릅니다. 어머니는 빵 한 개를 7센트(약 105원)에...
[아침마다 지혜 #410] 인공지능이 바꾼 일자리 지형, 청년은 줄고 시니어는 늘었다 08.07.2026 17:39
- 반도체 호황 뒤편의 세대 격차, 그리고 청년 창업이라는 새로운 활로 멀리서 바라보면 대한민국은 인공지능(AI) 시대의 뚜렷한 승자처럼 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폭발하면서 국내 대표 기업들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시가총액 1조 달러(약 1,500조 원) 고지를 넘어섰습니다. 삼성전자가 2026년 5월 6일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SK하이닉스가...
[아침마다 지혜 #408] 국경을 넘어온 법, 표현의 자유를 시험하다 07.07.2026 24:57
— 중국 민족단결진보법 7월 1일 시행, 두려움보다 무서운 것은 스스로 입을 닫는 일입니다 우리는 오랜 세월 하고 싶은 말을 하며 살아왔습니다. 광장에서 정부를 향해 목소리를 높이고, 찻집에서 이웃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요즘은 손안의 작은 화면으로 생각을 세상에 띄웁니다. 표현의 자유는 우리에게 공기처럼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7월 1일, 국경 너머에서 시행에 들어간 법률 하나가 그 당연함...
[아침마다 지혜 #409] 하루 몇 분의 예술, 잘 먹고 잘 걷는 것만큼 소중합니다 07.07.2026 19:21
건강을 지키려면 무엇을 해야 하느냐고 물으면 우리는 대개 비슷한 답을 떠올립니다. 골고루 잘 먹고, 부지런히 걸으며, 잠을 충분히 자라는 것입니다. 모두 옳은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를 더 보태야 한다는 견해가 최근 영국 학계에서 나왔습니다. 하루 단 몇 분이라도 노래를 부르고 글을 읽으며 그림 한 점을 들여다보는 예술 활동이,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거나 1만 보를 걷는 일에 못지않게 건강에 이롭다는 주장...
[아침마다 지혜 #407] 몸과 연애에 갇힌 청년상, 화면 밖 진짜 현실을 묻다 05.07.2026 23:49
텔레비전 드라마와 극장가의 영화 속에서 청년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을까요. 최근 스페인에서 발표된 한 조사 결과는, 화면이 빚어낸 청년의 이미지와 그들이 실제로 짊어진 삶의 무게 사이에 적지 않은 간극이 있음을 일깨워 줍니다. 이는 결코 먼 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콘텐츠 산업이 젊은 세대를 다루는 방식은 어느 사회에서나 닮은 습성을 지니고 있어, 자녀와 손주 세대를 헤아리고자 하는 시니어 독자...
[아침마다 지혜 #406] 그라운드 위의 마흔, 시니어 시대의 증거 04.07.2026 12:20
2026년 북중미 월드컵 개막과 함께 흥미로운 숫자 하나가 화제로 떠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최고령 출전 선수인 스코틀랜드의 골키퍼 크레이그 고든의 나이는 만 43세 162일이며, 최연소 선수인 멕시코의 질베르토 모라는 만 17세 240일입니다. 두 선수의 나이 차이는 무려 25년에 달합니다. 손주뻘 되는 신인과 동년배 선수가 나란히 세계 최고 무대를 누비는 이 장면은, 나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질문을 새삼 던지게 만듭니...
[아침마다 지혜 #405] 핀란드, 스페인 유아교사 유치 나서... 유럽 보육 인력난의 민낯 03.07.2026 19:36
지난 6월 말, 스페인 유아교육 현장에서는 낮은 처우에 항의하는 파업과 시위가 이어지며 한 학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와 대조적으로 같은 시기 북유럽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 시 당국은 스페인 출신 유아교사를 적극적으로 유치하는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고 있어 눈길을 끕니다. 스페인 일간지 엘 파이스(EL PAÍS)가 지난 6월 30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헬싱키 시는 스페인 교사들에게 정규직(무기계약) 신분을 보장하...
[아침마다 지혜 #404] 형제 없는 아이들의 시대, 시니어가 채워야 할 빈자리 02.07.2026 20:31
사회현상 문제 제기 세계 각국에서 출산율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외동 자녀 가정이 보편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 인터내셔널 에디션은 2026년 7월 1일자 오피니언면에서 경제학자이자 저술가인 캐서린 루스 파카룩의 칼럼을 통해, 형제자매 없이 성장하는 세대가 급증하는 현실과 그로 인해 사라져가는 인성 교육의 기회를 조명하였습니다. 지난 50년 동안 자녀를 한 명만 둔 미국 어머니의 비율은 1976년...
[아침마다 지혜 #403] 새로운 운동법에 현혹되기보다 기본에 집중하라 01.07.2026 13:39
최근 온라인 공간에는 하루아침에 체형을 바꿔준다는 신비로운 운동법과 보충제 광고가 넘쳐나고 있습니다. 짧은 영상 속에서 낯선 기구와 화려한 동작을 선보이는 인플루언서들의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며, 특히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시니어 세대에게도 이러한 정보는 무분별하게 유입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정작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것은 이러한 화려함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검증되어 온 기본 원칙이라...
[아침마다 지혜 #402] 오락가락 보건복지 정책, 정부는 ‘무엇이 먼저인가’부터 답해야 합니다 30.06.2026 20:43
청년 탈모 급여화 공론화가 토론회 닷새 앞두고 백지화됐습니다. 한정된 건강보험 재정의 우선순위와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를 다시 묻습니다 정부가 청년층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며 국민 공론화에 나섰다가, 그 첫 관문인 토론회를 개최 닷새 앞두고 거두어들였습니다. 보건복지부는 6월 29일, 7월 4일로 예정됐던 모두의 토론회의 첫 의제였던 탈모 치료제 급여화 토론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충...
[아침마다 지혜 #401] 혼자 사는 시니어, 고립인가 선택인가 29.06.2026 22:34
돌봄의 짐을 내려놓는 시니어 세대, 사회 안전망이 답할 차례입니다 혼자 사는 시니어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독일의 최근 통계를 보면 홀로 사는 사람은 인구 다섯 명 가운데 한 명꼴이며, 65세 이상에서는 셋 중 한 명 이상이, 85세 이상에서는 절반을 넘는 이들이 1인 가구를 이루고 있습니다(독일 연방통계청, Statistisches Bundesamt 발표 수치). 우리는 흔히 이 숫자를 ‘고독’의 지표로만 읽습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아침마다 지혜 #400] 미국 '효도 책임법' 퇴조가 시니어 사회에 던지는 질문 28.06.2026 22:00
- 효(孝)는 법으로 강제할 수 있는가▲ 본 이미지는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제작된 것입니다. 법이 정한 효도 부모가 가난하면 자녀가 부양해야 한다는 오래된 윤리가, 한때 미국에서는 법률의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이른바 효도 책임법(filial responsibility laws)입니다. 경제적으로 곤궁한 부모를 성인이 된 자녀가 재정적으로 책임지도록 의무화한 제도로, 더 뉴욕 타임스(The New York Times)의 최...
[아침마다 지혜 #399] 인공지능에게 우리가 정말로 바라야 할 일 27.06.2026 19:58
2천 년 침묵하던 헤르쿨라네움(Herculaneum) 두루마리를 깨운 기술, 그 진짜 쓸모가 일상에 닿지 않는 까닭을 생각합니다 요즈음 인공지능(AI)은 어디에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인공지능을 처음 마주하는 자리는 대개 가벼운 놀이의 형태입니다. 내 사진을 유명 만화가의 그림체로 바꾸어 주고, 몇 마디 말로 그럴듯한 그림 한 장을 만들어 냅니다.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런 의문이 듭니다. 수많은 인재와...
[아침마다 지혜 #398] 정부가 먼저 찾아주는 복지, 그 손길은 디지털 바깥에도 닿습니까? 26.06.2026 19:53
받을 자격이 있는데도 제도를 몰라 혜택을 놓치는 일은 우리 사회의 오랜 숙제였습니다. 복지서비스의 종류가 워낙 많고 신청 절차도 가구마다 제각각이다 보니, 정작 도움이 절실한 분들이 빈손으로 지나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며 정부가 새로운 안내 방식을 내놓았습니다. 방향은 분명 반길 만합니다. 다만 그 손길이 어디까지 닿는지는 한 번 더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 번 가입하면 정부가...
[아침마다 지혜 #397] 효(孝)를 가장한 욕심, 법정은 끝내 외면했습니다 25.06.2026 14:25
영국에서 한 60대 남성이 부모가 남긴 집을 혼자 차지하려고 형제들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가, 살던 집에서 나가라는 명령과 함께 우리 돈으로 5억 원이 넘는 소송 비용까지 떠안게 되었습니다. 법원은 그의 주장을 사실과 다른 거짓으로 규정했고, 세상을 떠난 아버지의 명예를 더럽힌 행위라고까지 질책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보도와 런던의 한 법원 심리 내용을 종합하면, 사연의 주인공은 올해 62세인 로버트 정 씨입니다. 그는...
[아침마다 지혜 #396] 풍요가 바꾼 중국의 식탁, 식량 걱정에서 허리둘레 걱정으로 24.06.2026 15:17
한 세대 전만 해도 중국인들은 쌀과 국수를 넉넉히 먹을 수 있을지를 걱정했습니다. 그러나 채 40년이 지나지 않아 그 풍경은 완전히 뒤바뀌었습니다. 식량을 배급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성인의 절반 이상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으로 분류되는 시대로 접어든 것입니다. 충분히 먹을 수 있을지보다 무엇을 어떻게 먹는지를 더 깊이 고민하는 사람이, 그만큼 많아졌습니다. 그 배경에는 두터워진 중산층이 자리합니다. 연간 가처분 소...
[아침마다 지혜 #395] 무임승차 '65세' 논쟁, 폐지가 아니라 '설계'의 문제입니다 23.06.2026 23:29
대구에서 뜻밖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만 75세 이상 시니어에게 시내버스를 무료로 연 지 2년 반, 대구정책연구원의 사후 분석에 따르면 무임 카드 제작과 운임 손실로 들어간 920억 원보다 이동권 확대와 혼잡 완화로 생긴 편익이 1,531억 원으로 더 컸고, 그 차이인 순효과가 611억 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같은 시기 서울시는 정반대로, 65세인 지하철 무임 연령을 70세로 올리고 그 절감분으로 70세 이상의 버스비를 지원하는 방...
[아침마다 지혜 #394] 후회는 정책이 아닙니다, 금융 수장의 고백, 그 무게 22.06.2026 20:26
지난 6월 22일, 우리나라 금융 감독을 총괄하는 금융감독원장이 기자들 앞에서 좀처럼 듣기 어려운 말을 남겼습니다. 자신이 인허가 권한을 사실상 쥐고 있던 한 금융상품을 두고, 드러누워서라도 막았어야 했던 것이 아닌가 후회한다고 토로한 것입니다. 출시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상품에서 각종 부작용이 쏟아지자, 정책의 책임자가 스스로 실패를 자인한 셈입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그는 상품 출시를 두고 당시...
[아침마다 지혜 #393] 방치된 빈집, 세금으로 움직일 수 있을까 21.06.2026 18:34
일본의 '빈집세' 실험과, 시니어가 미리 챙겨야 할 상속의 지혜 이웃 나라 일본의 도시 지자체들이 이른바 빈집세(空き家税)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오래 비워 둔 집에 세금을 더 무겁게 매겨, 소유자가 매각이나 임대에 나서도록 유도하려는 발상입니다. 오사카부 네야가와시(寝屋川市)는 지난 6월 11일, 시 전역을 대상으로 빈집에 과세하는 조례안을 시의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전체를 과세 대상으로...
[아침마다 지혜 #392] 시니어 의료 안전을 되묻습니다 20.06.2026 22:20
지난 6월 10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한 생활자원 회수센터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선별하던 직원이 컨베이어 벨트 위에서 붕대에 감긴 물체를 발견했습니다. 처음에는 마네킹으로 여겼지만, 붕대에 핏자국이 보여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확인 결과 길이 41센티미터, 발 크기 210밀리미터의 사람 왼쪽 다리, 무릎 아래 부위였습니다. 경찰은 강력 범죄 가능성을 의심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습니다. 발 크기를 근거로 피...
[아침마다 지혜 #391] 이윤과 공익은 함께 갈 수 있는가 — 영국발 '진보적 자본주의' 논쟁이 던지는 물음 19.06.2026 21:28
공공 연구에서 출발한 민간 혁신이 암 조기 진단 기술로 이어지기까지, 시장의 활력과 사회적 가치를 잇는 새로운 경제 모델을 둘러싼 논의를 짚어 봅니다 시장의 경쟁과 이윤 추구는 흔히 공공의 이익과 부딪치는 가치로 여겨져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영국에서는 이 둘이 서로 등을 돌리는 관계가 아니라 손을 맞잡을 때 더 큰 사회적 성과를 낼 수 있다는 논의가 오가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영국 노동당의 웨스 스트리팅(Wes...
[아침마다 지혜 #390] 화면 속 '명의(名醫)'를 의심하십시오 — 시니어에게 꼭 필요한 광고 문해력 18.06.2026 31:44
영국에선 인공지능을 악용한 투자 사기가 한 해 40퍼센트 급증했습니다. 국내에선 가짜 의사 영상으로 평범한 식품을 불로초처럼 포장하고, '2~3만 원쯤이야' 하는 마음이 바로 그 노림수입니다. 요즘은 화면에 비친 얼굴과 흘러나오는 목소리가 아무리 진짜처럼 보여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사람의 글과 영상, 음성을 전문가 수준으로 똑같이 흉내 낼 수 있게 되면서, 이를...
[아침마다 지혜 #389] '살던 집에서 나이 들기(Aging-In-Place)'가 우리에게 남기는 과제 17.06.2026 22:31
정든 집을 지키려는 마음, 그러나 큰 비용과 '플랜 B' 준비는 함께 따져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어디서, 어떻게 노후를 보낼 것인가 하는 물음은 누구에게나 무겁게 다가옵니다.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교외에 사는 80대 초반의 한 부부는 방 네 개짜리 큰 집을 정리하고 다른 곳으로 옮기는 대신, 살던 집을 고쳐 그대로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 여러 대안을 두루 견주어 본 끝에 내린 선택이었습니다. 이처럼 살던 집에...
[아침마다 지혜 #388] 스위스가 거부한 ‘인구 빗장’, 초고령 한국에 남긴 숙제 16.06.2026 18:36
세계 첫 ‘인구 상한’ 국민투표가 부결된 배경에는 ‘시니어를 돌볼 손’에 대한 걱정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스위스 유권자들이 자국 인구를 일정 수준에서 묶어 두자는 제안을 국민투표로 부결시켰습니다. 한 나라가 스스로 인구의 상한선을 법으로 정할지를 묻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투표였습니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The Guardian)의 6월 15일 자 보도에 따르면, 이 사안은 ‘스위스판 브렉시트’라는 별칭이 붙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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